안녕하세요.
토르팬입니다.
아까 스타벅스에 갔다가 사당역 근처에 있는 바르미 샤브샤브에 다녀왔어요.
사당동에 산지 꽤 됐지만 이곳은 눈씻고 둘러봐도 먹을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수역 근방에 있는 맛있고 신선하게 초밥 만드는집이 있어서 자주 가는데 이곳은 나중에 정성들여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아무튼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한테 블로그 관련해서 이것저것 알려주고 커피숍에서 이야기 하다가 저녁 시간이 되서 어디 갈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단 파스텔시티에 들어가서 결정해보기로 했습니다.
파스텔시티에 먹을만한곳이 소고기 파는 경복궁(런치가 1.3만원이라 좋아요)하고 사보텐 정도 있어서 자주 갔었고요.
오늘 보니까 풀잎채(무한리필 한식)가 생겼더라고요. 몇일 전에 관악에 있는 풀잎채에 런치로 다녀왔는데 반찬 종류는 많지 않지만 딱 먹을만한 메뉴 소수를 맛있게 해놔서 만족스러웠지만 그저께 다녀왔기 때문에 오랫만에 바르미 샤브샤브로 결정했습니다.
언제나처럼 대기를 해야 했고 한 20분정도 기다렸던거 같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기도 했지만 여기는 저녁시간에는 항상 기다렸던거 같습니다.
저는 샤브샤브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고기는 맛있게 먹었지만 샐러드바는 글쎄요..
콜라와 사이다도 탄산이 다 빠져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남자들이 먹기에는 그리 좋은 반찬들은 아니었습니다.
후식으로 괜찮은게 많이 있었는데 남자들은 후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1인당 1만5천원정도 나왔는데 솔직히 풀잎채를 가는게 낫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사당동에 워낙 먹을게 없고(다른 곳을 선택해도 그다지..) 또 배부르게 먹었다보니 나쁘진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여기서 밥을 먹고 입이 심심해서 시원한 탄산이나 마실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내일은 여자친구와 오이도에 가서 조개구이를 먹을 예정이라 내일 또 일상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보니 it보다 맛집 블로그가 되어가는 느낌이 드는 감이 있지만 처음부터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하고 싶은대로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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